자신을 평범한 공민으로 여기시며
(평양 1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51(1962)년 10월 어느날 최고인민회의 제3기 대의원선거가 진행되였다.
이날 어느한 선거장에 나가시기 위하여 아침일찍 승용차에 오르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문득 동행한 일군에게 공민증을 가지고 가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민증이 없이 선거장에 가신들 누가 그이를 알아뵙지 못하겠는가 하는 생각에서 어리둥절해하였다.
그이께서는 자신께서도 공화국공민인데 나라에서 제정한 법을 자신부터 먼저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고, 자신께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자신을 인민들우에 서있는 별다른 존재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하시며 시간이 좀 지체되더라도 선거장에 공민증을 가지고가자고 하시였다.
너무도 소박하시고 겸허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일군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얼마후 선거장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민증을 보이신 다음 선거에 참가하시였다.
이날의 감동깊은 이야기는 자신을 평범한 공민으로 여기시며 그 어떤 특전과 특혜도 허용하지 않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인민적풍모를 길이 전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