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건설비는 공장을 다 지은 다음에 계산하자고 하시며

(평양 1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51(1962)년 1월 어느날 평양제사공장(당시)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장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한 작업장에 이르시였을 때 그곳에서는 배관을 수리하는중이여서 김빠지는 소리가 나고 작업장안에 김이 자욱히 서려있었다.

 

한 일군이 수령님의 앞을 막아서며 들어가시면 안된다고 아뢰였다.

 

그러자 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은 이런데서 일을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작업장으로 들어서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에 대한 관심만 있었다면 이런 형편을 보고 절대로 그대로 두지 않았을것이라고, 제사공장로동자들에게 로동조건을 잘 보장해주자고 하시였다.

 

깊은 자책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에게 수령님께서는 제사공장로동자들에게 금년중으로 공장을 새로 번듯하게 건설해주자고, 래일부터라도 당장 착수하자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밖으로 나오시여 새로 지을 공장터전을 잡아주시고 공장의 주인인 로동자들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하시면서 협의회까지 여시였다.

 

협의회에서 수령님께서는 우선 새로 짓는 공장은 설계를 잘해서 공장안이 무덥지 않고 통풍이 잘되게 건물을 높이 지어야 한다고, 배기장치를 잘해서 김을 빨아내게 하고 배풍장치를 해서 여름에 더운것을 방지하게 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목욕탕, 탈의실, 합숙, 식당, 탁아소, 유치원 등을 잘 지어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로동자들을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건설비는 공장을 다 지은 다음에 계산하자고 교시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과 무한한 사랑에 떠받들려 제사공장은 새로 번듯하게 일떠서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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