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심정도 헤아리시며
온 나라가 명절분위기로 흥성이던 어느해 9월 9일이였다.
그날도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그의 고향이 근방에 있다는것을 기억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향에 가족, 친척들이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어머니가 계신다는 대답을 들으시고 무척 기뻐하시며 왜 어머니를 모시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는 전후 고향땅의 선거장에서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뵈온 영광을 가슴에 안고 죽을 때까지 자기 고장에서 농사를 지어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에 보답하려는 어머니에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어머니의 모습에서 이 나라 어머니들의 진정을 느끼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에게 고향에 있는 어머니에게 자주 들려보아야 한다, 어머니들은 자식들이 다 커서 머리에 흰서리가 내려도 자식생각에 늘 마음을 놓지 못한다, 어머니들은 자식들이 어쩌다 시간을 내여 찾아가면 일이 바쁘겠는데 왜 왔느냐, 이 에미 걱정은 말고 일을 잘 하거라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이제나저제나 늘 기다린다, 한생을 기다리며 속을 태우는것이 어머니들의 심정이다, 그러니 한번 가보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어머니의 심정까지도 헤아려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며 일군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