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쁩니다》
주체89(2000)년 2월 10일에 있은 일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금성제1중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보아주시고 공연이 끝난 다음 그들을 만나주시였다.
학생들은 행복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였다.
이름이며 나이를 하나하나 알아보시던 그이께서는 한 학생에게 다정히 물으시였다.
《그래 아버지는 무슨 일을 하시냐?》
《공장에서 로동자로 일합니다.》
장군님께서는 다음학생에게도 같은 물음을 주시였다.
《저의 아버지도 로동자입니다.》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학생의 대답도 모두 하나-《저의 아버지도 로동자입니다.》였다.
《학생들이 신통히도 모두 로동자의 자녀들입니다.》
장군님의 만면에 환한 미소가 피여났다.
《무엇보다도 로동자의 자녀들이 훌륭한 예술인재로 자라고있는것이 기쁩니다.》
그것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의 기쁨이였다.
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는 로동자의 귀여운 자녀들을 한품에 안으시며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는 어버이장군님의 인자하신 모습, 정녕 그 광경은 근로하는 인민이 주인이 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의 본질적우월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감동깊은 화폭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