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강행군
주체96(2007)년 8월말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새벽부터 자강도안의 여러 공장, 기업소를 돌아보신 후 점심시간이 되였을무렵에야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오전에 돌아보신 단위들에 대한 교시를 주시려는것으로 생각한 일군은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일군을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오늘 오전에 전선시찰을 할 때처럼 강행군을 하였지만 힘든줄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정말 유쾌한 강행군길이였다고 사랑을 담아, 정을 담아 교시하시였다.
순간 일군의 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하여 뜨겁게 달아올랐다.
새벽녘부터 이어가신 현지지도로 누구보다도 로고가 크시였건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유쾌한 강행군을 하였다고 즐겁게 표현하시는것이였다.
유쾌한 강행군,
여기에는 인민을 위해서는 그 어떤 고생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이 그대로 비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