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78(1989)년 6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한 일군이 청소년사업과 관련한 몇가지 문제를 보고드리다가 새로 지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 운전실습용화물자동차가 몇대 있었으면 하는 속생각을 말씀드렸다.

그러다가 이런 문제까지 위대한 장군님께 마음쓰시게 한것이 죄송스러워 곧 자신을 나무랐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히려 왜 화물자동차만 주겠는가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 승용차도 주어 학생소년들이 마음대로 운전실습을 하도록 하자고, 만경대학생소년궁전뿐 아니라 다른 학생소년궁전들과 회관들에도 자동차운전기술을 배울수 있게 승용차를 보내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미래를 위하시는 그이의 끝없는 사랑에 일군은 가슴이 뭉클했다.

며칠후 전화로 다른 한 일군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승용차의 이름을 찍어주시며 그것이 학생소년들의 실습용으로는 어떤가, 그 승용차가 지금 몇대 있는가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럼 됐다고, 전국의 학생소년궁전과 학생소년회관, 청년회관들에 필요한 승용차를 다 보내주어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그후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승용차들을 받아안은 전국의 학생소년궁전들과 학생소년회관, 청년회관의 교원, 학생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