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들이 쓰고살 살림집까지 돌아보시며
(평양 1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64(1975)년 8월 어느날 우리 인민들이 앞으로 쓰고살 살림집으로 꾸려진 락원거리의 시범주택을 돌아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대적인 가구들 등이 갖추어진 살림집을 보아주시다가 벽에 걸린 풍경화를 보시고 풍경화는 좀 낮게 거는것이 우리 사람들의 생활감정에 더 어울린다고 하시며 손수 그림을 걸 위치까지 정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TV는 화면이 방안의 중심으로 향하도록 돌려놓아야 온 집안식구가 자연스럽게 앉아 정확한 화면을 볼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리까지 잡아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미흡한데라도 있을세라 한점한점의 가구들과 위생설비, 부엌세간들, 자그마한 창문걸개며 접철, 여러가지 손잡이와 물꼭지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살펴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동살림방, 부엌, 위생실까지 몇번이고 돌아보시며 일군들에게 빠진것이 없는가고 거듭 물으시였다.
일군들이 세간살이가 그만하면 괜찮다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애로운 눈길로 그들을 바라보시며 지금 일부 사람들은 지난날 못살던것만을 생각하면서 웬만한것도 대단하다고 하고있다고, 아직은 수령님께서 바라시는데 비하면 멀었다고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