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어버이의 따뜻한 사랑
(평양 10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87(1998)년 6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느한 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이곳 로동자합숙도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합숙이 어떤지 한번 보자고 하시며 1층에 있는 한 호실에 들어서시였다.
깨끗하고 아늑한 합숙방에 들어서신 그이께서는 인사를 올리는 한 녀성합숙생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면서 합숙을 정말 잘 꾸렸다고 치하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겨울에 방이 춥지 않았는가고 물으시며 이불과 포단이 얇지 않는지 친히 만져도 보시고 책장을 여시고 어떤 책들이 있는가도 살펴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합숙생활은 여기서 사는 주인들이 제일 잘 알것이라고 하시면서 합숙생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이날 식당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친히 의자에 앉아도 보시면서 합숙인원에 비해 식탁이 적지는 않는가, 교대당 식당인원은 몇명인가, 겨울에 식당온도는 몇도인가 세세히 물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로동자 한사람한사람은 천금주고도 바꿀수 없는 혁명의 귀중한 보배들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이 합숙생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돌봐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호실안에서, 식당안에서 합숙생들에게 무엇인가 한가지라도 더 해결해주시려 마음쓰시며 선뜻 걸음을 옮기지 못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합숙생들은 눈시울을 적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