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대번에 밝혀주신 하천치수의 묘안

전 세계 인류가 위대한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는 어버이수령님은 력사의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천재적예지, 천리혜안의 선견지명, 뛰여난 통찰력을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우리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 솟아난 기념비적창조물들은 그 얼마이며 천지개벽을 이룩한 고장들은 또 얼마였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주체56(1967)년 9월초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강물이 자주 범람하여 피해를 입는 어느한 고장의 수리대책을 세우기 위하여 현지에 나가 조사사업을 진행하고있던 수리공학부문의 몇몇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집무실에 들어서자 그이께서는 《동무들이 왔구만, 기다렸소.》라고 하시며 반갑게 맞아주시였다.

 

그러시고는 하천의 수리대책안때문에 불렀다고, 그 하천을 어떻게 다스릴 작정인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께 그 지역 하천의 수력학적특성에 대하여 상세히 말씀드린 다음 기성관례대로 강을 따라 여러 지점에 홍수조절용물주머니들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하천을 다스리려 한다고 말씀드렸다.

 

그의 대답을 주의깊게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물주머니들을 어디어디에 설치하려 하는가, 물주머니를 건설하는 경우 건설비는 얼마나 들겠는지 타산해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선뜻 대답을 드릴수가 없었다. 하천치수를 이미 해오던 방법대로 하면 된다고만 생각하였지 거기에 들 자재와 비용에 대해서는 관심하지 못하였기때문이였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그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자와 연필을 가져오라고 이르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탁상에 펼쳐놓은 지도를 유심히 들여다보시다가 강줄기에 평행이 되게 실금을 그으시였다.

 

일군들이 영문을 몰라하며 지도를 들여다보고있는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실금방향에 물길을 내서 물을 분산시켜 다스리면 어떻겠소?》라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입에서는 저도 모르게 《야!》 하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어주신 실금에는 그 지방의 하천치수와 관련한 완전무결한 착상이 그대로 비껴있었기때문이였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물잡이란 결국에는 물량을 줄여서 물살을 더디게 하는 방법이라고 하시며 이런 내용의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가 백두산에서 싸울 때 보니까 강하게 밀려오는 적은 분산시켜 족치고 반대로 흩어져서 달려드는 적은 집중해서 때리는것이 제일 좋은 상책이였다. 물을 다스리는것도 리치는 마찬가지이다. 동무는 강하게 밀려내리는 물을 정면으로 맞서 여러번 멨다꼰지자고 하는데 그건 신통한 방법이 못된다. 그리고 숱한 물주머니를 만들자면 방대한 자재와 로력, 자금이 들겠는데 지금의 형편에서 그렇게 하는것은 좋은 방법이 못된다. 물론 나라가 더 부강해진 앞날에 가서는 언제를 여러개 건설하는 방책도 쓸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거듭 탄복을 금치 못해하였다.

 

언제나 들끓는 현실속에서 혁명의 진리와 문제해결의 방도를 찾군 하신 우리 수령님이시기에 대번에 하천치수의 묘안을 밝혀주신것 아닌가.

 

일군들은 지도에 그어진 실금을 다시금 들여다보았다.

 

그것은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거기에는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우리 수령님의 비범한 예지가 그대로 비껴있었다.

 

이렇게 되여 이 고장에는 물길이 새로 나지게 되였으며 강물이 넘어나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지게 되였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어느날 물길을 따라 강물이 분산되여 흘러내리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누구나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이 세상 가장 걸출한 위인중의 위인이시라는 뜨거운 격정을 터치고 또 터치였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천재적예지에 대한 그날의 이야기는 우리가 얼마나 걸출한 위인을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다시금 새겨주며 태양민족의 영광과 긍지를 더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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