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 건설된 닭목장
(평양 4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2(1953)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고 최고사령부가까이에 닭목장을 하나 꾸릴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전쟁과 닭목장건설, 너무도 대조를 이루는 이 과업을 받아안은 그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세계가 어려와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준엄한 전쟁을 총결산하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전쟁으로 령락된 인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정향상시키기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였다.
그후 목장을 찾으시여 닭들을 보시며 못내 기뻐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루에 먹이는 얼마나 소비하고 알을 몇개나 받는가를 일일이 료해하시고 과학적인 사양관리방법과 단백질먹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전화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최고사령부가까이에 시험적으로 건설하도록 하신 닭목장은 전후 나라의 곳곳에 수많은 닭공장을 일떠세우는데서 더없이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