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녀성일군에게 돌려주신 뜨거운 사랑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87(1998)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평안북도의 한 지방산업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혁명사적교양실에 들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공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공장일군들과 함께 찍으신 사진문헌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시였다.
사진문헌에서 이 공장지배인을 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못내 기뻐하시면서 지배인이 그때 몇살이였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 그때 지배인동무의 나이가 26살이였으면 그동안 오랜 세월이 흘렀으니 이제는 60이 다되였겠다고, 하지만 별로 늙어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였다.
그러시면서 녀성지배인동무가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이 공장에서 한생을 보낸것은 잘한 일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분에 넘치는 치하를 받아안는 녀성일군의 눈굽은 북받치는 격정으로 젖어들었다.
30여년전 공장에 찾아오시여 녀성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해야 한다고 하시며 그들을 사회에 적극 진출시키고 여러 부문에 고착되여 주인답게 일하도록 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신분이 바로 우리 장군님이시였던것이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날의 영광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오랜 세월 일하면서 공장의 주인으로 성장한 녀성일군이 그리도 대견하시여 이 공장에서 한생을 보낸것은 잘한 일이라고 평가해주시였다.
우리 녀성들을 귀중히 여기시고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따사로운 손길이 있었기에 평범한 녀성이 한개 공장을 책임진 일군으로 자라나고 한생을 보람찬 로동생활로 값있게 보낼수 있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