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위한 계산방법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63(1974)년 여름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조선로동당의 의도에 따라 자강도의 깊은 산골에서도 TV중계탑건설이 벌어지고있었다.
건설이 마감단계에 이르렀을 때 현장에서는 깊은 골짜기에 사는 한두세대를 위해 TV중계탑을 세우는것은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기되였다.
한 책임일군으로부터 그에 대해 보고받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엄하신 어조로 우리가 언제 인민을 위한 일에 수지타산을 앞세운적이 있는가고 나무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량강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산간지대인민들에게 TV중계시설을 잘 갖추어주어야 한다고, 한대의 TV를 위해서 기계공 열명이 근무하는 TV중계탑을 세워도 좋으니 산간지대의 마지막 한집까지 다 밝고 아름다운 화면을 볼수 있게 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인민들에게 행복을 안겨줄수 있는 일이라면 타산을 앞세우지 않는것, 설사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주저하지 않는것, 이것이 인민을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계산법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