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뒤로 미루신 휴식

(평양 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전후복구건설이 한창이던 주체42(1953)년 8월 어느날이였다.

 

남포지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점심시간을 맞게 되시였다.

 

검소한 점심식사를 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려고 하시였다.

 

수행한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건강이 념려되여 잠간만이라도 쉬여가실것을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의 심정을 모른다고 하시면서 륭성하는 조국을 바라보는 기쁨보다 휴식이 어디 있겠는가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의 나날 재더미를 헤치고 일떠서는 조국의 거창한 모습을 보는것이 더없는 휴식이라고 하시면서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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