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바로 잡아주신 설계안

(평양 6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35(1946)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보통강개수공사설계가 완성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공사현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현장사무실에 들리시여 일군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이 펼쳐드린 보통강개수공사설계도면을 보아주시였다.

 

그 설계도면은 여러달에 걸쳐 토의를 거듭하여 완성한것이였다.

 

설계도면을 다 보아주신 후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현장을 돌아보자고 하시며 사무실을 나서시였다.

 

오랜 시간 공사현장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봉화산(당시)언덕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산정점에 이르시여 한눈에 안겨드는 공사현장을 이윽토록 바라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공사규모도 작고 중요한 물목을 좁게 설계하였다고 하시며 이렇게 공사를 해가지고서는 보통강의 재난을 막을수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계속하시여 물길폭을 넓히고 45°경사로 봉화산을 째야 하겠다고 하시며 아무리 큰비가 와도 큰물피해를 입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 그 방도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깨우쳐주시였다.

 

설계의 부족점을 단번에 바로잡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과학적인 통찰력에 일군들모두가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이렇게 되여 보통강개수공사설계는 만년대계의 설계로 훌륭히 완성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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