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불합격》

(평양 1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88(1999)년 8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삼지연군 무봉로동자구(당시)를 찾으시였다.

 

이날 새로 일떠선 목욕탕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물온도가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으로부터 그에 대한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합격이라고 하시였다.

 

영문을 몰라하는 일군들의 의문을 풀어주시듯 장군님께서는 다정히 이르시였다.

 

자신께서 물온도가 불합격이라고 하는가. 일부 사람들은 한증을 좋아하지 않을수 있기때문이다. 목욕탕에 와서 누구나 한증을 한다고만 볼수 없다. 그들중에는 목욕만 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다. …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하였다.

 

무엇을 하나 하여도 그것이 인민을 위한것이 되여야 하며 인민이 정말로 환영하는것만이 합격이라는 참뜻이 담긴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일군들로 하여금 모든 사색과 활동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를 깨닫게 하였다.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사랑의 손길에 떠받들려 목욕탕의 물온도는 인민들의 편의에 맞게 보장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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