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주체적인 기계제작공업기지를 마련하시려

(평양 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가 전후복구건설로 들끓고있던 주체43(1954)년 1월 어느날 구성공작기계공장건설부지를 잡아주시기 위하여 현지에 나오시였다.

 

일군들에게 공장부지를 어디에 잡으려고 하는가고 물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지로 흰눈덮인 벌판을 바라보시다가 그곳을 향해 걸음을 옮기시였다.

 

일군이 공장부지까지 가자면 거리도 먼데다가 많이 내린 눈으로 하여 길조차 없다고 말씀올리자 수령님께서는 일없다고, 어서 가자고 하시며 앞장서 걸으시였다.

 

주체적인 기계제작공업기지를 마련하시려 숫눈길을 헤치시는 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맵짠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공장터전과 로동자들의 살림집터전까지 잡아주신 수령님께서는 앞으로 공장을 건설하자면 애로가 있을수 있는데 제기할것이 있으면 제기하라고 하시였다.

 

일군이 건설로력이 제일 난문제라고 말씀드렸다.

 

수령님께서는 기계제작공업기지를 하루빨리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건설력량을 공장건설에 동원시키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고 구성군(당시)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건설력량을 보충해주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수령님께서 이날에 안겨주신 믿음을 간직하고 기계제작공업기지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잡아주신 공장터전에는 빠른 기간에 현대적인 기계제작공업기지가 일떠서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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