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들이 덕을 보게 하라
주체87(1998)년 5월에 있은 일이다.
현지지도의 먼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원도의 설봉산기슭에 자리잡은 석왕사에 이르시였다.
석왕사는 조선의 귀중한 유적의 하나일뿐아니라 예로부터 손꼽히는 명승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치가 좋고 느티나무와 약수가 많은 이곳에 현대적인 휴양각들을 많이 건설하여 인민들의 문화휴양지로 잘 꾸릴데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이께서는 한 느티나무의 미끈한 줄기를 쓰다듬으시면서 여기에서 씨를 많이 받아 전국각지에 심어 온 나라에 느티나무림이 설레이게 합시다, 그러면 수십년, 100년후에는 우리 후대들이 덕을 보게 될것입니다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산천을 더욱 풍만하게 가꾸어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100년후! 후대들을 위하여 이 땅을 품들여 가꾸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듯 숲은 솨솨 소리를 내며 끝없이 설렁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