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관심하신 주사바늘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 건설한 대동강주사기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공장의 여러 생산공정들을 돌아보시고 중앙홀에 전시된 시제품들을 보아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늘이 좀 굵다고, 주사바늘이 굵으면 주사를 맞을 때 아플수 있다고 걱정어린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주사기공장에서는 주사바늘을 잘 만드는것이 기본이라고, 주사바늘을 잘 만들어야 환자들에게 아프지 않게 주사를 놓아줄수 있다고 하시면서 바늘을 어떤 소재로 만드는것이 좋은가 연구해보고 주사바늘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웅심깊은 사랑에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
누구나 주사기가 괜찮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주사바늘의 굵기와 주사를 맞을 때 환자들이 느낄 아픔에 대하여서까지 구체적으로 관심을 돌린 일군은 없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느끼게 될 주사바늘에 의한 아픔을 덜어주시려고 그토록 깊이 마음쓰시는것이였다.
이날 공장을 떠나시기에 앞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제부터 자신께서 이 공장에서 생산한 주사기를 사용하시겠다는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크고작은 일 따로 없이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어버이장군님의 열화같은 사랑이 사람들의 가슴속에 뜨겁게 새겨진 그날은 주체89(2000)년 12월 19일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