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비적창조물의 리용가치
주체69(1980)년 1월 1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개원을 앞둔 창광원을 찾으시였다.
창광원을 돌아보시던 장군님께서는 수영장관람석에 이르시여 내부를 둘러보시다가 문득 일군들에게 물으시였다.
《수영장을 어디에 소속시켰으면 좋겠습니까?》
순간 일군들은 긴장해졌다. 사실 창광원을 건설한 후 그 훌륭한 수영장을 어디에 소속시키겠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론의가 분분했었다. 하지만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여 딱히 매듭을 짓지 못하고있었다. 절대다수 사람들이 전례로 보나 다른 나라의 경우를 보나 전문체육기관에 소속시키는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하고있었다.
한 일군이 그에 대하여 말씀올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즉석에서 부정하시였다.
아니요. 수영장을 전문체육기관에 넘기면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리용할수 없습니다.
인민을 위해 지은 목욕탕인데 거기에 달린 수영장도 인민들이 써야지 다른 사람들이 독차지하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수영장을 목욕탕에 소속시켜 관리하게 하고 운영만 수영장의 특성에 맞게 하면 될것입니다.
그러시고는 그럴것 같아서 자신께서 체육지도위원회 일군들이 따라오겠다는것을 떼여놓고 왔다고 하시면서 크게 웃으시였다.
인민을 위해 지은것인데 인민들이 리용하여야지 전문체육기관의 몇몇 사람들이 독차지하게 해서는 안된다!
진정 인민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의 리용가치에 대한 장군님의 변함없는 척도, 유일한 자막대기는 인민의 리익이며 인민들모두가 골고루 향유하여야 할 혜택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