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60(1971)년 7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원산시안의 인민들에게 계절남새를 공급해주기 위한 문제를 가지고 협의회를 진행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협의회에서 남새생산계획에 대한 일군들의 보고를 받으시며 수첩에 수자들을 하나하나 적으시다가 문득 평양시에서는 8, 9월에 남새가 제일 긴장한데 어떻게 되여 이곳에서는 8월에 남새가 많이 나오는가고 물으시였다.

당시 이곳 일군들은 수백정보의 남새포전을 조성하고 8, 9월에는 오이를 기본으로 하여 남새를 생산해서 원산시민들의 남새문제를 해결하려고 계획하고있었다.

일군들이 그에 대하여 말씀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시에서는 8월에 오이가 제일 재배하기 힘든것으로 되여있다고, 지금 보면 평양시에서는 8, 9월 남새를 가지, 양배추로 보충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동무들이 세운 계획은 종이우에 쓴 글이고 실제로 그것이 해결될수 있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남새문제를 가지고 10년간 연구해보았는데 힘이 든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연구하고 체험하신 봄, 여름, 가을의 계절적특성에 맞는 우리 나라의 남새품종에 대하여 일일이 알려주시면서 인민들에게 남새를 실제로 먹이는것이 중요하다고, 계획은 종이우에 쓴 글이고 남새가 인민들의 입에 들어가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죄책감에 머리를 들지 못하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동무들이 세운 남새공급계획이 종이우에 쓴 글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인민들의 남새공급문제를 두고 가르치심을 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그이의 숭고한 뜻대로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결의를 다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