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점심식사까지 건느시며

(평양 7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51(1962)년 1월 어느날 신천군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일군들과의 담화를 끝내시였을 때에는 점심시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숙소로 모시려고 군의 책임일군은 급히 서둘렀다.

 

그런데 수령님께서는 승용차앞에 이르시여 문득 우리가 새날협동농장(당시)에 다녀올 때 길가에 녀성들이 나와서 선두차를 멈춰세웠던 곳이 어느 농장인가고 물으시였다.

 

그 일군은 원암협동농장(당시)이라고 대답올렸다.

 

그때 이 농장의 녀성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뵈오려고 길가에 나와있었는데 그 일군은 수령님께서 매우 바쁘신 시간을 보내고 계시기때문에 들리실수 없다고, 어서 들어가라고 떠밀다싶이 돌려보냈었다.

 

이 사실이 가슴에 걸리신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이 우리를 만나보자고 하였는데 그냥 스쳐지나면 그들이 얼마나 섭섭해하겠는가고, 점심을 한끼 건느더라도 인민들의 청원이라면 그들을 만나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차에 오르시였다.

 

잠시후 원암리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시간도 다 잊으시고 선전실에서 이 고장 농민들과 담화를 하시였다.

 

점심식사마저 건느시고 농장원들과 담화를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군의 책임일군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저작권©조선기금총회사단동대표처 판권 소유
주소:료녕성단동시진흥구중앙대로22-6-9호
전화:0415-3456543
홈페지:www.dd-kk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