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농장일군을 치하하시며
(평양 6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65(1976)년 6월 어느날 황해남도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내기를 한 벌을 바라보시며 모내기는 언제 하였는가, 모내는기계로는 얼마나 모를 냈는가고 농장일군에게 물으시였다.
년초부터 모판부식토를 넉넉히 내고 비료시비량을 규정대로 지키면서 모판관리를 잘하여 벼모를 튼튼하게 키워 기계로 모내기를 하였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신 수령님께서는 벼씨뿌리기를 언제 하였는가, 어떻게 모를 잘 길렀는가, 부식토를 얼마 넣는가 등을 다시금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농장에서 랭해를 막기 위해 부식퇴비, 진거름, 과석을 넣고 영양토를 만들어 모판에 충분히 낸데 대해서와 모판에 박막을 덮은데 대해 농장일군이 말씀올리였다.
수령님께서는 보라고, 이 동무들이 모판에 열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했다고 치하하시면서 이 동무를 정치위원회에 참가시키자고 교시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확대회의에 한 농장의 처녀일군이 참가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