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포강기슭에 일떠선 소형발전소들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53(1964)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자강도 만포시 건포강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송학발전소를 찾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쉼없이 돌아가는 수차와 발전기 그리고 배전반을 만족한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물은 어데서 끌어오고 발전량은 얼마나 되는가, 생산된 전기는 어디에 보내는가 등을 하나하나 물으시였다.
발전소에서는 두기의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있었는데 주변마을에 보내주고도 남아 양수기를 돌리고 탈곡도 한다는것을 아신 그이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며 설비들을 구체적으로 보아주시였다.
외부시설도 좀 보자고 하시며 밖으로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포강을 이윽히 바라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송학리에서처럼 소형발전소를 건설하면 강물을 얼마든지 효과적으로 쓸수 있다고, 이 발전소에서 내려가는 물을 밑에서 막으면 또 쓸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런 방법으로 강물을 리용하면 강이 많은 자강도에서는 소형발전소를 얼마든지 건설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나의 자그마한 싹도 소중히 여기시며 인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
그후 건포강기슭에는 여러개의 소형발전소가 계단식으로 일떠서 주변의 농촌리들에 전기를 보내주는 자랑찬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