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전시장에 새기신 자욱

(평양 6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8월 어느날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평양시의 어느한 곳에 꾸려진 농기계전시장을 찾으시였다.

전시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기계설계력량을 잘 꾸려주는 문제를 화제에 올리시고 먼저 설계기관들의 실태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농기계설계일군들에게 현대적인 농기계자료들을 많이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가져오신 자료들을 일군들에게 나누어주시였다.

이윽하여 그 자료들에 대하여 일군들에게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설명해주시였다. 여기에는 벼농기계와 강냉이농기계를 비롯하여 250종의 농기계들에 대한 자료가 들어있었다.

나라의 농기계발전을 위하여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이렇듯 친히 자료들을 마련하시고 그에 대한 설명까지도 해주시랴 하는 생각에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여러 농기계를 보아주시고 부속품전시대를 거쳐 종합사판앞으로 가시는 동안 그이께서는 우리는 현대적이며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많이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줌으로써 농업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시키려고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반드시 풀어드려야 한다고 마디마디 깊은 뜻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정녕 농기계전시장에 남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자욱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힘든 농사일에서 해방시켜주시려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념원을 기어이 풀어드리시려는 철석의 의지가 담긴 력사의 자욱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