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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위민헌신의 길우에 꽃펴난 감동깊은 일화들

아쉬움을 남긴 사진첩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하여 잠시의 휴식도 없이 수산사업소들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어떻게 하면 기쁨을 드릴수 있겠는가를 고심하던 사업소의 일군들은 그이께 자기들이 만든 사진첩을 보여드리기로 하였다.

 

사업소일군의 청을 받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집은 당의 품》이라는 표제를 단 사진첩을 한장한장 번지시였다.

 

사업소의 긍지와 자랑, 이곳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받아안고 기뻐하는 원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첩을 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소를 지으시였다.

 

일군들은 그이께 순간이나마 기쁨을 드리였다는 생각으로 행복감에 휩싸였다.

 

그런데 이때였다. 원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마지막까지 다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쉬운 기색을 지으시는것이였다.

 

그러시면서 원아들이 물고기를 먹는 모습을 찍었으면 더 좋았을것같다고 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

 

실로 친부모의 심정으로써만 느낄수 있는 아쉬움이였다. 원아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그들을 위해 자신의 열과 정을 뜨겁게 기울이시는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시기에 우리 총비서동지의 마음은 그리도 극진한것이였다.

 

 

 

기억하고계신 생산수자

 

 

 

주체106(2017)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을 찾으시였다.

 

초여름이라지만 날씨는 삼복철처럼 몹시 무더웠다.

 

허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며 공장이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치과위생용품종합생산기지로 되도록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옷깃을 땀으로 적시시며 공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공장의 지난 두달간의 치약생산계획수행정형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는것이였다.

 

순간 공장의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첨단제품도 아니고 거창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데 필요한 자재도 아닌 일반생활필수품에 불과한 치약생산수자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억하고계시리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것이였다.

 

정녕 인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크지 않은 생활필수품의 생산정형을 두고 그렇듯 깊이 마음쓰시는것 아니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