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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식【조선】

후대사랑의 힘으로 전진하는 나라

  지난해 12월말 평양에서는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번 대회는 사회주의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후비대로 자라나고있는 조선소년단원들의 담찬 기상을 보여준 의의깊은 계기였다고 할수있다. 그리고 세계로 하여금 조선이 무엇으로 약동하며 창창한가를 다시한번 실감케 계기이기도 하였다.

  오늘 세계에는 경제가 발전하고 막강한 군사력을 자부하는 나라들이적지 않다. 그러나 미래를 떠메고나갈 계승자들이 준비되여있지 못하여 골머리를 앓고있다.

  하지만 조선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쏟아붓고 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고있다.

  《미래를 사랑하라!》, 바로 여기에 후대사랑의 힘으로 전진하는 선의 진면모가 있다.

  후대사랑의 힘으로 전진하는 조선의 진면모는 후대들을 키우는데서나서는 문제들을 법적으로 담보해나가고있는데서 발현되고있다.

  지난해 2월초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육아법이 채택되였다. 어린이영양식품의 생산과 공급, 어린이양육조건보장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국가의 육아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이바지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는 육아법은 어린이영양식품의 생산 공급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무상으로, 정상적으로 공급하며 훌륭한 양육조건을 보장할데 대하여 규제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육아사업이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사업으로 그리고 어린이들을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키우는것을 중요한 공산주의적시책으로 규제되여있다는것이다.

  사실 후대들을 키우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법화하고 강력히 실행하는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쉽게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더우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지향하는 지금의 시점에서 조선에는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절박한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이 수없이 제기되고있다.

  그러나 수천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을 최중대정책으로, 최고의 숙원으로 내세우는 조선로동당과 국가가 있음으로 하여 후대사랑의 법전이 태여나게 되였던것이다. 지금 육아법의철저한 실행을 위해 당, 정권기관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정상적으로 공급하며 훌륭한 양육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조직전개하고있다.

  후대사랑의 힘으로 전진하는 조선의 진면모는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후대들을 위한 시책을 완강히 실천해가고있는데서 찾아볼수 있다.

  지난 10여년간 조선의 앞길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간고성에 있어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사상초유의것이였다. 그러나 당과 국가의 관심과 배려속에 후대들이 먹고 입고 공부하는데 필요한것을 원만히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은 언제나 힘있게 추진되였고 탁아소와 유치원,학교들에서는 노래소리, 글소리가 랑랑히 울려퍼졌다.

  조선에서는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이 한걸음 늦어지면 나라의 전진이열걸음, 백걸음 떠지게 된다고 보고있다. 하기에 조선에서는 후대육성사업을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사업, 순간도 방심하지 말아야 사업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지난해에도 전국의 신입생들에게 형태의 교복과 신발, 가방이 일시에 공급되였다. 《해바라기》, 《두루미》학용품들과 《민들레》학습장이 수도와 지방, 북변, 두메산골, 동서해의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전국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골고루 차례졌고 전국의 원아들이 솜옷과겨울운동복, 겨울신발을 받아안았다. 통학뻐스, 통학렬차, 통학배들이정상운영되였다.

  특히 악성비루스의 경내침습으로 하여 전국적인 봉쇄조치가 취해졌던 나날 애기젖가루와 암가루의 공급문제가 중요하게 론의되고 심심산골에 이르기까지 속속 가닿는 가슴뜨거운 화폭도 펼쳐졌다.

  후대사랑의 힘으로 전진하는 조선의 진면모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희망을 활짝 꽃피워주고있는데서 과시되고있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자 나라의 밝은 전도이다.

  오늘 조선의 어린이들은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마음껏 배우며 희망의나래를 펼치고있다. 이 나라의 전진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책동이 가증되는 속에서도 학생들모두가 앞날의 조선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들로 자라나고있다. 전국도처에 현대적인 학교들과 과외교육교양기지들이 수풀처럼 일떠서고 교육사업에 대한 전사회적인 지원열기가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애육원, 육아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의 원아들이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명랑하고 대바르게, 어엿하게 성장하고 피해지역의 학생들이 야영소로 떠나가는 화폭은 후대사랑을 제일로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해가는 조선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현실이다.

  지금 세계를 둘러보면 어린이들이 기아와 병마에 시달리고 분쟁의희생물로, 인신매매의 주요대상으로 되여 한창 배우고 뛰놀아야 나이에 어른들과 함께 정처없이 피난길에서 헤매이고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이들이 명랑하고 생기발랄하게 성장하고 그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온 나라에 기쁨과 희열, 랑만을 더해주고있다는 조선의 현실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