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위인의 자욱을 더듬어 (1)

《군중속으로 들어갑시다》

온종일 사무실에서 맴돌며 자료종합과 사업포치, 문건작성으로 바삐 보내는 한 일군이 있었다.

주체53(1964)년 6월 1일 그 일군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그에게 순안쪽이나 삼석쪽에 한번 나가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 나가본적이 없다는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한번 나가볼걸 그랬다고, 요즘 뻐스도 타기 힘들고 기차타기도 힘들며 식당들에 사람들이 많아서 식사하기도 힘들다는 반영이 있는데 이렇게 전화나 하고 문건들이나 뒤져서야 실태를 알수 있겠는가고 하시며 이런 말씀을 하시였다.

대중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대중의 요구와 지향을 잘 알수 있으며 그들의 생활상요구를 제때에 풀어줄수 있다. 우리 당의 중요한 사명은 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을 반영하여 제때에 옳은 로선과 정책을 세우며 그것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힘있게 조직동원하는것이다. 우리 당이 옳은 로선과 정책을 세우자면 먼저 인민대중의 요구와 애로가 무엇인가를 속속들이 알아야 한다. 그러자면 우리 당일군들이 군중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

그이께서는 지난 시기 사무실에서 맴돌던 사업태도를 돌이켜보는 그 일군의 마음을 헤아려보신듯 다정한 미소를 지으시며 당일군들이 모범을 보이면 아래일군들도 본받을것이라고, 군중속으로 들어가는데 모범을 보이라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그후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대로 군중속에 들어가 진지하게 사업하는 과정에 뻐스와 렬차, 식당문제 등 인민생활향상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더 잘 알수 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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