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수카르노대통령의 탄복

주체54(1965)년 4월 11일 남방의 날씨는 새벽에도 무더웠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도 주무시지 않고 반둥으로 갈 비행기탑승안도 짜시고 승용차행렬안도 짜시였다.

그곳에서 반둥회의 10돐 기념행사가 예견되여있었던것이다.

반둥으로 말하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반동적인 시거왕기사단이 있고 수카르노대통령에게 압력을 가하는 우익계층의 두뇌진이 자리잡고있는 곳이였다. 이런 사정으로 하여 인도네시아측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안전을 위하여 비행기편과 자동차편을 다 준비하였는데 어떻게 하였으면 좋겠는가를 문의하여왔다.

밤새 깊이 생각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반둥으로 가는 길을 먼저 밟아보기로 결심하시고 동이 트기 시작하자 길을 떠나시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도로상태와 도로주변의 지형지물을 낱낱이 료해하고 돌아오신 그이께서는 잠간만이라도 휴식하실것을 권유해드리는 일군들에게 수령님께서 가시는 길을 먼저 밟아보는것은 우리 전사들의 초보적인 도리이고 임무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님의 안전을 최상최대로 담보해드릴수 있는 안을 내놓으시였다.

그러시고는 고속으로 차를 달려 비행기보다 먼저 반둥비행장에 도착하여 어버이수령님을 맞이하시였다.

그 사실을 전해들은 수카르노대통령은 《우리 나라 속담에 〈명장의 슬하에서 명장이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이런 때 쓰라고 생긴 말 같다. 김일성수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이시니 슬하에 있는 젊은 사령관도 위인이심이 틀림없다.》라고 탄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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