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상월선생의 경탄

상월선생은 어느날 학생들에게 레닌과 고리끼의 투쟁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그는 레닌에 대하여 말하면서 그가 감옥에서 어떻게 우유로 편지를 써서 밖에 있는 동지들의 혁명투쟁을 지도하였는가에 대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레닌이 이룩한 탁월한 업적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그의 말을 흥미있게 듣고 격동된 학생들은 모두 《레닌을 따라배우자.》, 《쏘련에 가자.》고들 하였다.

그러나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무런 말씀도 없이 조용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였다.

그이의 곁으로 다가간 상월선생은 그이께 쏘련에 가고싶지 않으신가고 물었다. 그러자 떠들썩하던 학생들의 시선도 일제히 그이께로 쏠리였다.

그이께서는 상월선생에게 나도 쏘련에 가서 공부하고싶다고, 그러나 일본제국주의자들을 몰아내지 않고서는 우리가 조선에서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할수 없다고, 오늘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문제는 왜놈들을 몰아내고 조국을 광복하는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식민지조선의 청년학생이라면 응당 무엇을 위해 배우고 싸워야 하는가를 학생들에게 깨우쳐주시는 그이의 말씀에서 그는 그이의 비범한 의지를 느낄수 있었다.

1964년 상월선생은 그때의 일을 회상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김일성원수님께서는 그때 벌써 마음속 깊은 곳에 일본제국주의자들과 장기적이고도 간고한 투쟁을 벌려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결심을 확고히 간직하고계셨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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