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애기》의 새 이름―김복순

주체37(1948)년 6월 어느날 양덕휴양소(당시)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 녀성휴양생과 담화하시다가 그의 이름이 《김애기》라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해방전 가난한 살림에 이름도 짓지 못하고 애기로 불리우다가 호적부에 그냥 올리게 되였다는 녀인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좋은 이름을 하나 지어보자고 하시며 생각을 더듬으시다가 《김복순》으로 부르면 어떻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김복순! 복을 많이 받고 잘 살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다심한 사랑이 뭉클 안겨오는 이름이였다.

녀인은 《장군님, 고맙습니다!》하고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눈물을 흘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필을 쥔 녀인의 손을 꼭 잡으시고 새로 지은 이름을 큼직큼직하게 써주신 다음 이제는 녀성들에게도 남자와 꼭같은 권리를 주었다고, 부지런히 글을 배워 녀성들도 나라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밖에 나가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녀인의 손을 이끌어 맨 앞자리에 앉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새 이름을 받아안고 그이를 모시고 기념사진까지 찍게 된 녀인은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독차지한것만 같아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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