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식대로 하는것이 제일 좋다
주체79(1990)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야씨르 아라파트를 만나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당시 쏘련을 비롯한 동유럽나라들에 조성된 정치정세에 대해 심오히 분석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개 나라는 다 자기 식대로 혁명을 하여야 과오를 범하지 않을수 있으며 또 과오를 범한다고 해도 제때에 고칠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전에 쏘련지도자가 우리에게 쎄브에 들라고 여러번 권고하였지만 우리는 그때마다 우리 식대로 살겠다는 대답을 주었다고 저으기 통쾌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실로 투철한 자주정신에서 출발한 정당하고 확고한 립장이였다.
바로 동유럽나라들의 비극적인 운명이 김일성동지의 위대하신 사상과 립장의 정당성을 반증해주는것이라고 아라파트는 확신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그에게 미소어린 눈길을 보내시며 모든것을 자기 식대로 하는것이 제일 좋다고, 우리는 지난날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하였기때문에 과오를 범하지 않았다고, 지금 미국사람들까지 너절하게 우리 나라에서도 《개편》을 하라고 하면서 추파를 던지고있지만 우리는 개편할것이 없으므로 언제나 우리 식대로만 살아갈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확신에 넘쳐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이 귀중한 가르치심은 아라파트에게 있어서 조선혁명과 팔레스티나혁명을 비롯한 세계반제자주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위대한 예언으로 안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