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민속전통의 중요성도 깨우쳐주시며

(평양 10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69(1980)년 3월 1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일군들과 담화를 나누시다가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히 웃으시며 오늘이 바로 정월대보름날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제야 일군들은 그날이 바로 음력으로 1월 15일, 정월대보름날이고 이날을 큰 명절로 쇠여온 조상전래의 풍속에 대하여 생각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몸소 가지고오신 엿을 맛보라고 일군들에게 일일이 들려주시고 나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설명절풍습에 대하여 하나하나 설명해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우리 인민들은 설명절과 같은 명절놀이에서뿐 아니라 로동생활, 문화생활, 의식주생활, 도덕생활 등에서 우수하고 훌륭한 민속전통을 창조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그제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이 무슨 날인가고 물으신 뜻을 깨달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선조들이 창조하고 대를 이어오면서 지켜온 민속전통에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사상감정과 례의도덕, 조선사람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우리 민족의 고유한 기호와 특성이 반영되여있다고, 민속을 버리면 민족을 잃어버릴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민속이 단순히 한 민족의 세태나 풍속이 아니라 거기에는 민족의 숨결과 넋이 깃들어있고 민족의 고유한 모습과 발자취가 어려있으며 민속이 없으면 민족도 없다는 진리를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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