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며
(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86(1997)년 7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날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 하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다가 한 일군에게 소학교 학생들이 리용할 수지연필생산이 자꾸 떨어지는 원인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그 일군이 설비들이 낡아서 능력을 내지 못하고 자재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있으며 전기도 걸렸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런 문제들을 왜 자신에게 보고하지 않았는가고 하시였다.
너무 사소한 문제이기때문에 보고드리지 못하였다는 일군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것이 왜 사소한 문제인가, 절대로 작은 문제가 아니라고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이 연필문제를 하찮은것으로 보는 그 관점이 문제이라고, 연필문제는 후대교육에 대한 문제이고 후대교육은 나라와 민족의 미래에 대한 문제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잠시후 그 일군이 학생들에게 수지연필을 공급할 방도에 대해 말씀올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내가 늘 말하지만 우리는 아이들을 왕으로 떠받들어야 한다고, 우리 아이들처럼 귀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는 없다고 하시면서 다시 말하지만 연필문제는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수지연필생산은 다시 활기를 띠게 되였으며 학생들에게 수지연필이 공급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