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공급에 깃든 다심한 사랑
(평양 9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85(1996)년 6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일군들에게 평양시 과일공급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실 때였다.
이날 일군들에게 평양시민들에 대한 과일공급을 정상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심중한 안색을 지으시며 그전에는 평양시안의 상점들에 과일을 많이 내놓고 팔았는데 지금은 그런것을 볼수가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준절한 교시를 받아안는 일군들의 마음은 무거웠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과일군에서 과일농사를 잘하여 평양시의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과일을 정상적으로 공급하는 정연한 체계를 세워주시였다.
그런데 나라가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다나니 누구도 과일공급문제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있었던것이였다.
장내에는 무거운 침묵만이 흐르고있었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과일군에서 나오는 과일을 평양시민들에게 공급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이 받아안은 충격은 참으로 컸다.
사랑어린 눈길로 일군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즉석에서 인민군대의 한 책임일군을 찾으시여 평양시민들에게 과일을 정상적으로 공급하라는것은 어버이수령님의 교시이고 수령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주신 유훈이라고, 과일군에서 생산하는 과일을 한알도 허실없이 평양시민들에게 날라다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인민군대에서 맡아해주어야 하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한 은정이 깃든 탐스러운 과일들이 수도시민들에게 공급되는 감동깊은 광경이 펼쳐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