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우리 당의 계산방법

(평양 8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68(1979)년 4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식료가공공업에 새로운 공정을 받아들인다면 식료품의 질을 훨씬 높일수 있다는 자료를 보시고 곧 해당 부문 일군들의 협의회를 조직하시였다.

 

협의회에 참가한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과 특히 어린이들에게 맛있고 영양가높은 식료품을 많이 만들어 공급하기 위하여 식료가공공장에 새로운 공정을 빠른 시일안에 꾸려주었으면 하는데 동무들의 생각은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협의회장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당시로 말하면 중공업부문의 여러 기업소에서 확장공사가 벌어지고 문수거리건설이 추진되는 등 방대한 건설이 진행되고있거나 준비단계에 있었던 때여서 어디서나 요구하는것이 자금, 자재, 로력이였다.

 

한 일군이 자리에서 일어나 긴장한 자금사정을 보고드리면서 그 건설을 좀 미루었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그이께서는 그 일군의 의향을 가볍게 밀막으시며 물론 공장을 하나 짓자면 타산을 해봐야 한다, 나는 타산을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타산할 때가 있지 아무때나 수판알부터 먼저 튀기지는 말아야 한다, 수판알로 계산하면 인민들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사람들이 흔히 밑지는 장사는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인민들을 위해서는 밑지는 장사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하여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는것이 자신의 산수이고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라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인민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장군님의 뜨겁고 숭고한 사랑의 세계앞에 일군들은 눈시울을 적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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