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은것을 마련해주시려고
(평양 7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81(1992)년 4월 15일을 앞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날 전국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줄 제품생산이 마무리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더없이 기뻐하시며 그 제품들을 보아주시였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제품전시대앞으로 걸음을 옮기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경공업부문의 책임일군이 제품생산정형을 보고올리였다.
생산수자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그이께서는 대단하다고, 수고했다고 거듭 평가하시였다.
그때였다. 새옷을 차려입은 유치원어린이들이 《아버지장군님!》, 《아버지장군님, 고맙습니다!》라고 하면서 그이의 팔에 동동 매달렸다.
아이들을 한품에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친어버이의 따뜻한 정이 넘쳐흘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애들의 두뺨을 다독여주시며 새옷을 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는 옷을 만든 아버지, 어머니들에게 하여야 한다고, 자신께서도 옷을 만든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려고 한다고 하시였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 유치원어린이들과 소학교학생들에게 안겨줄 뜨개옷을 보아주실 때였다.
그이께서는 뜨개옷의 색갈이 지난 시기에 만든것보다 밝고 다양하다고 기뻐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뜨개옷 하나를 집어드시고 만져보시고는 이 세타는 폭신폭신하다고 만족하신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은 나라의 왕으로 불리우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 세상 가장 좋은것을 마련해주시려 마음써오신 온 나라 아이들의 친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