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목화꽃을 좋아하시는 사연

(평양 4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58(1969)년 가을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안주시의 한 농장 목화밭을 돌아보시였다.

 

하얀 꽃들이 구름처럼 피여있는 목화밭을 만족하신 눈길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동행한 일군들에게 어떤 꽃을 제일 좋아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곱고 향기로운 꽃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리면서 실례로 장미꽃 등을 들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웃으시면서 사람들은 물론 곱고 향기로운 꽃을 좋아한다, 장미꽃이 곱고 향기롭기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는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장미꽃보다도 더 고운 꽃이 있다, 그것이 바로 목화꽃이다, 나는 목화꽃을 좋아한다고 하시였다.

 

그날 저녁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꽃병에 꽂힌 장미꽃을 바라보시며 한 일군에게 목화꽃은 향기롭고 화려하지는 못하지만 그대신 훌륭한 솜을 준다고 하시면서 목화꽃이 큰일을 하면서도 제모습을 드러낼줄 모르는 꽃이기때문에 더 정이 가고 사랑하게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들으며 사람들을 위해 큰일을 하고도 제 자랑을 할줄 모르는 목화꽃을 사랑하시는 그이의 높으신 뜻과 깊으신 마음을 알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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