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조국건설의 가장 중요한 밑천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35(1946)년 2월 어느날 평양학원(당시)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개원식이 진행되였다.
평양학원은 새 조국건설과 우리 나라의 혁명적인 정규무력건설에 이바지할 첫 중앙간부양성기관이였다.
이날 개원식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그 언제 자기의 민족간부를 길러내는 이런 학원을 가져본적 있었는가고 하시며 해방된 우리 나라의 청년들은 이제부터 마음껏 배울수 있게 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나라를 건설하려면 여러가지 밑천이 많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돈도 있어야 하고 물자도 있어야 하며 간부도 있어야 한다고, 이 가운데서도 특히 건국사업에 이바지할수 있는 간부들이 많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간부는 새 조국건설의 가장 중요한 밑천!
바로 여기에 돈이나 물질적재부보다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시고 건국사업에서 사람의 역할을 첫째로 내세우신 우리 수령님의 비범한 예지와 선견지명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개원식에서 평양학원은 군사정치학교이고 학생들은 졸업한 다음에 모두다 정치간부나 군사간부로 될 사람들이기때문에 지금 우리가 무슨 혁명을 하고있으며 조선혁명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것인가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학원학생들앞에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들도 밝혀주시였다.
이날에 제시하신 가장 중요한 과업이 학생들모두가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참다운 투사가 되라는것이였다.
평양학원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과 기대는 참으로 남다른것이였다. 그 크나큰 믿음과 기대속에서 학원은 새 조국건설과 정규무력창설에 이바지하는 유능한 정치군사간부들을 수많이 키워냈으며 그들은 우리 공화국의 정치군사적위력을 강화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