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일화

두 생명을 위해 베푸신 은정

  주체64(1975)년 1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사회주의건설지원대로 한 발전소에 파견된 두명의 대학생이 뜻하지 않은 일로 심한 화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즉시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 그들을 무조건 소생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친히 치료대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한 일군이 그이께 새로운 수술방법이 있으나 림상경험이 전혀 없는데다가 구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특수재료와 희귀한 약재가 적지 않게 들어야 하기때문에 의사들이 망설이고있다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담하게 의사들을 믿자고, 우리 의학계의 모든 힘을 다 동원하여 대학생들을 기어이 살려내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수술에 착수했다는 보고를 받으신 장군님께서는 수술정형에 대하여 알아보시며 그 결과를 꼭 알릴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긴장한 수술전투는 다음날 새벽이 되여서야 끝났다.

  한밤을 꼬박 지새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자들이 기적적으로 소생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자 못내 기뻐하시며 의사들이 오랜 시간 수고했다고 치하하시고 재수술에 드는 재료와 의약품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이제부터 환자들의 상태에 대하여 매일 보고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다.

  그후 10여일동안에 32차에 걸쳐 무려 140여시간의 대수술이 진행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자들이 회복상태에 들어갔다는 보고를 받으시였을 때에는 더없이 기뻐하시며 환자들에게 귀중한 보약재와 신선한 과일을 보내주시면서 한 일군에게 대학생들이 과일을 먹는 모습을 꼭 보고오라고 당부하시였다.

  일군으로부터 사랑의 과일을 받아안은 대학생들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시름을 놓으시는듯 만족해하시며 의사들에게 감사도 보내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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