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사와 더불어 빛나는 위훈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조선전쟁(1950년-1953 년)에서 조선인민과 인민군용사들은 수적, 기술적우세를 뽐내던 침범자 들을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고 전쟁의 승리를 안아왔다.
전승은 명실공히 김일성주석께서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품들여 키우시고 영웅으로 내세워 이룩하신 빛나는 령도의 결실이였다.
전쟁시기 그이에 의하여 공중우세를 떠드는 미제에게 된타격을 안기 기 위한 비행기사냥군조운동이 조직되였다. 그에 이어 한달동안에 적비 행기 3대를 떨군 사람에게 영웅칭호를 주자는 안이 제기되였다.
그때 어떤 보수주의적인 《법률가》는 다른 나라에는 영웅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한달에 비행기를 3대 떨군 사람에게 영웅칭호를 주면 나라 에 영웅이 너무 많아지지 않겠는가고 하면서 그 제안을 반대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나라에 영웅이 많으면 좋지 나쁠것이 무엇인가, 영웅이 1 000명 나오면 미국비행기 3 000대가 떨어질것이고 영웅이 2 000명 나오면 미국비행기 6 000대가 떨어질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미 제국주의자들이 정치군사적으로,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받게 될것이다, 우리 나라의 전체 군대와 인민이 미제와 잘 싸워 영웅이 되였으면 좋겠 다는 자신의 립장을 밝히시였다.
영웅이 많을수록 혁명은 전진하며 영웅의 수와 혁명의 리익간에는 어길수 없는 정비례법칙이 작용한다는것은 김일성주석특유의 계산방법이 였다.
하기에 모범전투원들을 만나시여서도 동무들은 전선에 돌아가서 자 신이 계속 잘 싸울뿐 아니라 더 많은 영웅들과 모범전투원들을 키워내여 전 대오가 영웅이 되고 모범전투원이 되게 하여야 하겠다고 당부하시였 다.
자료에 의하면 조선전쟁시기 600여명의 영웅들이 배출되였다고 한 다. 그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중영웅이 5명, 녀성공화국영웅이 13 명, 공화국로력영웅이 20명(그중 녀성영웅 2명)이다.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아 부대의 돌격로를 연 18살의 리수복영웅 을 비롯한 10대의 영웅들은 수십명이다. 리수복은 이런 시를 남겼다고 한다.
《나는 해방된 조선의 청년이다
생명도 귀중하다
찬란한 래일의 희망도 귀중하다
그러나 나의 생명, 나의 희망, 나의 행복
그것은 조국의 운명보다 귀중치 않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
적통치기구의 아성인 《중앙청》에 제일먼저 공화국기발을 날린 고현 빈영웅과 같은 20대의 영웅들은 무려 420여명, 30대, 40대영웅들은 백 여명이나 된다. 그들속에는 조선로동당원이 아닌 민청원들도 적지 않았 다고 한다.
전쟁시기 공화국영웅의 전렬에는 단 4척의 어뢰정으로 적중순양함 을 격침시키고 경순양함을 격파함으로써 세계해전사의 기적을 창조한 김 군옥영웅, 《하늘의 제왕》이라고 으시대던 적들의 최신형비행기인 《F- 80》을 쏴떨군 김기옥영웅을 비롯한 10여명의 영웅들도 있다.
미군의 대규모적인 인천상륙작전을 저지시키기 위한 월미도방어전투 에서 5만여명의 대병력과 수백척의 함선, 약 1 000대의 비행기, 구일본 군까지 동원하여 달려드는 적의 공격을 4문의 해안포로 3일이나 견지하 여 최고사령부의 전략적의도를 실현하는데 기여한 해안포병영웅들의 위 훈도 있다.
전쟁시기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조선인민군의 군종, 병종, 전문병영웅들은 모두 500여명에 달한다. 후방의 안전을 지켜 용감히 싸 운 당, 정권기관, 사회안전, 보위, 검찰, 철도운수부문, 인민유격대와 공장, 기업소, 농촌에서도 많은 영웅들이 배출되였다.
영웅들의 위훈은 오늘도 전승절인 7. 27과 더불어 길이 전해지고있다.